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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이란 무엇인가
지혜로 관조(觀照)하여,
지혜로 비춘다 이말이여
내외명철(內外明徹)하면,
안과 밖이 아주 환하다 그말이여
직자본심하나니,
본심을 안다 그말이여
약식본심(若識本心),
만약 본심을 알면
즉시해탈,
이것이 해탈이고 성불이고
육조스님 단경에 있는 말씀입니다.
제일 근본은 무엇이냐 하면은,
내외명철 안팎이 환히 밝다 이것인데
육조스님이 내외명철을 자세하게
말씀하셨는데
공부를 해서 견성을 하려면 내외명철 돼야
견성이지
내외명철이 안되면 견성이 아니다
누누이 말씀하셨습니다.
내외명철을 어떻게 비유하냐면
하늘에 해가 충천에 높이 떠 있는데
구름이 껴서 가려버려 있거든
그러면 캄캄해 아무것도 안보인 단 말입니다.
구름이 확 걷혀버리고 이러면 해는
저절로 나타나거든
그러면 안팎에 온천하 산하대지가 환하니
밝단말입니다.
그것을 내외명철이라 했습니다.
부처님은 또 내외명철을 어떻게 말씀했나
하면은 깨끗한 유리병에다 불을 커놓았단 말이야
유리병에다 불을 커놓으면 안팎이 환하지 않겠어?
말은 형용하면 그리 쉬운데
지혜로 관조하여, 지혜로 비추어
내외명철하면, 안과 밖이 아주 환하면
직자본심 하나니, 본심을 알게 되나니
약식본심, 만약 본심을 알면
즉시해탈, 이것이 해탈이고 성불이다.
육조스님 단경에 있는 말씀이다.
제일 근본은 내외명철 안팎이 환히 밝다
이것인데
공부를 해서 견성을 하려면
내외명철 돼야 견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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